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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어렵다고? 해보니 쉽네요잉~~

세상살이

by 채색 2010. 6. 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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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는 대학로, 아침에 나가보니 젊은 분, 나이 드신 분들 모두 모두 많았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셔서 깜놀했습니다. 저도 줄을 서서 기다리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선거인 명부에서 확인을 받았습니다. 선거인 명부 등재번호를 잘라가면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는데 그걸 깜빡잊고 안가져 갔습니다. 그래도 주민번호 앞자리로 찾으니 금방이었습니다. 그런 후에 투표용지  교육감, 교육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네장을 받아들고 투표소로 들어갔습니다. 인주가 필요없는 도장으로 제가 메모해 간 후보들을 차례대로 찍고, 또다시 4장의 투표용지, 시장.구청장.시의회비례대표.구의회비례대표들을 차례대로 찍었습니다.



여덟장이니 뭐니 해서 대단히 복잡한 줄로만 알고있었는데, 집에서 미리 찍을 후보들을 메모해 가고 두 번 투표한다는 것만 기억하니 별 어려운 것도 없었습니다. 메모지에 적혀있는 이름들을 찾아 도장만 찍으면 되니까요.

투표를 하고는 부모님께, 누나들에게 투표를 하라는 전화를 했습니다. 안부전화 겸 해서 말이죠. 친구들에게는 이미 어제 다 문자로 투표를 하자고 말했구요. 투표는 우리가 이나라의 주인임을 행사하는 것이니까요. 우리가족들, 우리친구들이 모두 주인이니까요.

인터넷 신문에서는 계속 시간대별 투표율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행이게도 지난번 지방선거보다는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아마도 이번 선거는 지난번 보다는 훨씬 더 굵직한 사안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그림처럼, 1. 입구에 들어가면 본인을 확인합니다. -> 2. 바로 옆자리에서 선거인 명부에 사인합니다. -> 3. 1차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 4. 기표소에 들어가 원하는 후보에 도장을 찍습니다. -> 5. 투표함에 그냥 넣습니다. -> 6. 2차 투표용지를 받습니다. -> 7. 기표소에서 도장을 찍습니다. -> 8. 투표함에 또 넣습니다. -> 9. 수고하십니다.~ 하고 나오면 됩니다.

참 쉽죠?

지금 집에서 인터넷 하시는 젊은 분들. 간만의 휴일이라 집에서 시체놀이를 하고싶으시겠지만, 조금만 힘을 써서 지정된 투표소에 가셔서 투표를 하고 옵시다~ 참~~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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