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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봉우리마다 일인시위물결

지구를 지켜라

by 채색 2009. 5. 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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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님, 아름다운 곳에서 행복하게 사세요. T.T

지난 20일 자연공원법 개정 입법예고가 끝났습니다. 개정안은 국립공원 용도지구 개편과 로프웨이(케이블카) 설치기준 완화 등이 주 내용입니다. 예고기간동안 개정해선 안된다고 여러시민들의 서명도 받아 제출하고 여러 전문가들도 개정반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몇일전 자연공원법 개정과 관련하여 시민단체 주최 전문가 공청회를 했지만 환경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녹색연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우이령 포럼, 생태보전시민모임, 일반시민 등 여러 분들이 참가했습니다. 북한산의 봉우리들 중 총 9개의 봉우리에 예비인력포함 2명 이상씩 올랐습니다.

저는 원효봉에 올랐습니다. 북한산은 몇 년전에 한번 가본 뒤로 매우 오랜만에 올랐는데요. 역시나 서울의 허파답게 숲이 깊고, 경관이 뛰어나더군요.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구파발 쪽에서 올라갔습니다. 역광에 비친 백운대며 노적봉이며 하는 봉우리들이 어찌나 거대하게 느껴지는지요. 아침 이른시간이었지만 많은 산행객들로 붐볐습니다. 그러나 백운대 쪽으로 바로 가는 분들이 많았고, 원효봉쪽으로 오르는 분들은 많이 없더군요.

9시경에 원효봉에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원효봉에서는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등 아름다웠습니다. 항상 반대편에서만 바라보다가 이편에서 바라보니.. 아...

피켓?을 들고 있었습니다. 정상에 오른 사람분들 대부분 눈길을 주시다가는 어느새 ‘아니, 북한산에 케이블카가 들어선다고? 미친놈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에대해 저는 ‘우이동에서 영봉까지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 지리산과 설악산에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수백의 사람들 중 단 두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극구 반대였습니다. 케이블카를 놓으면 경험상.. 굳이 따로 분석해보지 않더라도 망가지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땀흘리며 자연을 느끼면서 올라야 할 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1인 시위를 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국립공원이 관광지일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니, 이 생각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 역시 국립공원을 유명한 관광지로 생각했던게 사실입니다. 산좋고 물좋은 관광지로 말이죠. 대표적인 예로 설악산 외설악지역의 집단시설지구가 그것이지요. 한국의 많은 분들이 그곳에 ‘관광’을 다녀오셨을 겁니다. 흔들바위나 울산바위, 비선대와 권금성 등 힘들이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절경지가 많이 있지요. 그런 것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그곳은 관광지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저도 십수년 전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도 다녀왔고 아직도 많은 수학여행객들이 찾고 있습니다.(그 이후에도 몇차례나 ‘관광’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국립공원은 관광지가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원’은 국어사전에 정의하기를 ‘사회의 모든 사람이 들어가 쉬거나 거닐거나 놀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풀밭, 나무, 꽃 따위를 가꾸어 놓은 도시 속의 넓은 장소’라고 했습니다. 용어로만 보아서는 당연히 관광지이며 유원지여야 하지만 이것은 서양의 park의 개념을 잘못가지고 온 것이라 보입니다. park는 영어 사전에 유원지의 뜻을 가지기도 했지만, 자연 보존지역의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의 국립공원은 후자의 뜻을 빌려와 지정을 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국립공원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은 비교적 넓은 면적이어야 하며, 이 구역은 인가의 개발과 점용에 의해 물리적으로 변화되지 않은 수개(1~7개)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고, 이 지역의 동식물과 지형학적 위치 및 서식지가 특별한 과학적, 교육적, 여가선용적 가치를 지니고 수려한 자연풍경을 구비해야 한다.

국가의 최고 관계당국이 전 지역에서 가능한 한 빨리 개발이나 점용을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하고, 지정당시의 생태적, 지형학적 또는 미학적 특성유지를 위한 조치를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영감적, 교육적, 문화적 그리고 여가선용을 위한 특별한 조건하에서만 탐방이 허용되어야 한다.”

라구요.

현지의 주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호소합니다. 자신이 가진 집은 물론이고 땅에다 건물을 제대로 짓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농사도 할 수 없습니다. 자연생태계가 어찌 되었든간에 지금 살 길이 문제입니다. 또한, 예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관광수입으로 살아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관광객들도 줄어들었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든 대책이 마련이 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방법으로 국립공원의 유원지화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잘못되었습니다. 대청봉으로 케이블카를 올리고 그 아래에는 다양한 유락시설을 짓는 것은 참으로 안되는 일이지요. 앞서 말씀드렸듯 이곳은 지켜야 하는 곳이니까요. 사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탐방객 수를 더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케이블카를 설치해 생태계 보전의 핵심지역인 정상․능선 부위까지 수만의 사람들을 퍼 나르겠다는 것은 안되죠.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사람의 개발의지로 녹지는 사라지고 생태계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문제입니다. 당장의 삶도 문제지만 미래의 모습이 걱정입니다. 우리는 그나마 살 수 있을 정도의 자연환경이 유지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도 이런 환경이 유지될까 하는 것이죠. 과연 우리의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것들요. 이것들은 인간 이외의 동식물들도 함께 잘 살아갈 때만이 다 해결될 것이라 믿습니다.

12시를 조금 넘긴 후에 하산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주변분들에게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환경부나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의 홈페이지에 본인의 의사를 올리시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찬성이든 반대든) 전화 역시!!

환경부 홈페이지에 의견 남기러 가기 

환경부 자연보전국에 전화로 의견남기기 02-2110-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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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2:37
    인간이 산에 올라가는것 자체를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한다고 산꼭대기에 현수막을 설치한사람은 처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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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3:24
      저 현수막은 잠시 들고있는 것입니다. 사진찍은 후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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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3:02
    케이블카 설치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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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3:14
    산을 좋아해 자주 산을 오르는 사람이다. 그러나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것은 너무 미안함이다. 뿌리가 드러난 나무. 사람들이 잡이다녀서 허리가 휜 나무 점점 쓸려내리는 흙. 황폐함이 해를 거듭할 수록 심각하다.
    이러다간 우리나라 산들이 사람들의 발밑에 다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 심정 같아서는 모든 산을 입산금지 내지는 휴식년을 실시하여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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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3:18
    역시나 인간은 지구의 바이러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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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3:40
    조심하세요
    님들도 팔 부러트리고 머리가격해서 (잠바 벗기고 아님 저항하다 잠바 벗겨지든가)
    벼랑으로 떨어트려 버릴지 몰라요

    그리곤 자살이라 할지도 몰라요....
    님들 집에 화장해달라는 유서 남기고요 장기 기증신청자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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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4:07
    역시 왠지 형같더라~ ^^

    잘 계시죠? 뵌지 쫌 됬네요. 연락드릴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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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4:16
    자연을 보전하는 보람된 일 격려 드립니다. 하지만 케이블카 설치가 산을 훼손하는 정도에 대해서는 좀 더 토론의 여지가 있다고 봐집니다. 오락과 쾌락의 도구가 아닌 최소의 편의시설로 활용한다면 숲을 훼손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우리국민들의 의식이 성숙되어 있어야 하겠지요. 지금 반대하시는 분들은 우리국민들의 의식수준을 믿지 못하시는군요.. 뭐 저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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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4:23
    인간은 자연의 아주 작은 조각에 불과하지요?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하고 오만불손하게 유린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잉태하고 낳고 기르는 어머니를 파괴하고 유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인간들이 하루빨리 겸손하고 소박하게 자연 속에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북한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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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4:24
    모르시는말씀 산을 가는 인간들이 산을 다 망침 낚시꾼이 강물 다 오염시키듯 지금도 가게나 술집을 즐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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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5:04
    녹색운동 환경운동 하겠다는 인간이.........
    진짜 환경은 제발 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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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5:06
    이명박 정부가 어차피 온 국토를 파헤치기로 한 것 같네여.
    대운하 부터 시작해서 자연녹지, 그리고 이젠 국립공원까지 말입니다.
    참! 웃기는 일이지요.
    녹색 성장 어짜구 하는 것 부터가 한 마디로 코미디 일 것입니다.
    녹색 성장이 아니라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한 녹색의 희생이 맞을 듯 하네여.
    이명박 정부 들어설 떄 환경부를 다른 부와 통폐합 한다는 애기 까지 나온 것 부터가,
    이명박 정부의 속셈을 들어 낸 것이 아닌가 싶네여.
    현재의 환경부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닌 환경 관련 규제를 풀기 위해 존재 한다고 하는것이 맞을 듯 하네여.
    정말 들어서지 말아야 할 정부가 현대 대한 민국을 좌지 우지 하고 있는 꼴이라 참 안타깝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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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5:54
      그러게요
      이 정부가 언제나 문을 내릴런지
      아무런 기대도 할 수 없으니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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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5:21
    아니..북한산 케이블카 설치한다는데..왜?정권까지 얘기나오고..
    정말..국민들 한심하다..무슨 말만 나오면 현정권 물고 늘어지나..
    제발 정신들좀 차려라..한사람 죽은걸로도 모잘라 다죽일셈야...
    아예~나라 이참에 망했슴 좋겠다..
    이나라에 미련없다~국민들도 병들어가고...
    똥오줌 구분못하고..서로 손가락질에..남의탓하고..
    국민들도 이상하다 이상해..
    나는 이민간다...약오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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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7:40
      그게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일듯...

      이 나라에 미련없어 이민간다면서 뭐하러

      다른 사람들 똥오줌 가리니 못가리니 떠드는지.

      서로 손가락질 한다고 욕하면서 당신은 지금 왜 손가락질 하지?

      걍 조용히 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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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5:30
    결사적으로 막아야 합니다. 미친 놈들에게는 몽둥이가 약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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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5:52
    요즘 경기를 살린다고 예산을 조기집행 하면서 자연훼손이 심합니다
    돈을 어찌 그렇게 쓰는지요
    그저 하얀 돌을 심어두면 환경이 아름다워 진다고 생각하는 그들이 참 답답하고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우리의 귀중한 세금 아깝습니다 자연을 자연 그대로를 잘 살려둘때 진정 빛을 발하는 법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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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6:00
    모순되는 시위이다!
    정말 산을 사랑한다면 등산조차 해서는 안된다!
    등산이란 하면 할수록 산을 망칠뿐이다!
    하지만 자신은 등산하면서
    케이블카설치는 무조건 안된다는건 이율배반적이다!
    산은 오르는 그 순간부터 어떤 형태로든 조금씩 망가지게 되어 있다!
    차라리 전국 모든 산을 입산금지하자는 시위였다면 이해는 할 것이다!
    반대하는 인간들부터 산을 앞으로 절대 오르지 않겠다고 한후에
    반대를 해라!
    여기서 입으로만 케이블카설치를 반대하는 인간들중
    산 한번 오르지 않았던 사람은 반대해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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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9:21
      논리비약에 견강부회, 억지말씀...
      케이블카 내면 구멍뚫고 인공물 설치해야되는데..등산로는 휴식년제를 취하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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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9:16
    제발 좀 그만...

    자연을 건드리지 않고 지켜서 얻는 이익은 항구적이며 무한입니다.
    하지만
    자연을 훼손해서 얻는 이익은 한순간이지요..회복불가능의 이익은 끝내 더 큰 비용과 희생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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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19:28
    선조로 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강산을 우리가 잘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는것이 대한의 아름다운강상인데 애국가에도 흐르나온는 아름다운강산 곳곳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케이블카만 남겄습니다 .
    언제부터 우리가 편안하게 산의 정상에 올랐습니다까
    그렇게 편하게 정상에 올를것이면 헬기나 비행기를 타고 올라보면 될것이 아님니까
    왜 굳이 산 정상에 훙물스러운 케이블카를 산정상 곳곳에 설치하려 하는지
    환경부 장관님 당시은 외국에 견학을 많이 다녀와 아실것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보드라도 자영그대로의 등산로 자연그대로의 숙박시설을 보지 못했나요
    외국연수가면 그런곳은 아니가고 꼭 돈드는 곳만 다니나 봅니다 특히 골프는 우리나라에도 많은데
    꼭 연수내 머너 하면서 외국가 골프치시고 돌아오면 왜유성 견학이니 머네 하면 욕울먹어면서도 말입니다.
    어찌되어간에 북한산이고 설악산이고 지리산이고 케이블카 설치는 조상님들께 불효를 저지러는 것으로 ㅈ,ㄱ시 중단하여야 마당할것으로 아뢰옵니다
    환경부 장관님 정상차리세요 ~~~ 우리의 후손들이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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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5 21:17
    설치반대!!!
    모조리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사라져가는 것들에 미안한데
    그냥 놔두십시다.
    먼 훗날 후손들이 울창한 산으로 행복하도록 나무 한그루 더 심고 가꾸는데 신경써서
    남겨두는 미덕도 갖었으면....
    어느 나라는 건물 하나 짓는데 300여년, 500여년 간 한번도 보수를
    하지 않았다네요.
    복잡하고 좁은 길, 그나마 사흘이 멀다하고 뜯고 발라대는 공사 때문에
    늘 아깝고 불편한 우리들, 공사비 보태려 말고 할 때 제대로 된 공사해서 우리도 그윽하고 품격있는 도시, 사람냄새 나는 세상에서 역사감 있게 살았으면, 돈보다 사람부터 생각했으면,
    산! 그냥 둡시다. 그것이 사람이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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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6 11:38
    북한산의 생명이 온전하고 더욱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그를 위해 애쓰시는 북한산꼭지들 기운내시길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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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30 03:30
    뭔가 개발에도 철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