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분노로 가득찼던 서울광장.
6․10 항쟁 기념식이 6월 10일 저녁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노제 때 보다는 다소 적은 사람들이었지만 서울광장과 그 주변을 가득 메울만큼의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녹색연합 활동가들도 막무가내식의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함께했습니다. 현재 가장 큰 이슈인 4대강 정비사업의 진실과 많은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건설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간단한 부스도 차려 서명도 받고, 환경부 장관에게 보내는 엽서도 작성했습니다. 주변에는 녹색연합 뿐만 아니라 쌍용자동차 노조, 대학생 연합회, 전국고교 학부모회 등등이 정부의 독주를 막고자 하는 수많은 단체에서도 나왔습니다. 광장 안에서는 다양한 깃발들이 날렸고,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연설, 함성, 촛불,..
지구를 지켜라
2009. 6. 11.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