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도시에서만 살면서 도시는 참 아니다 싶었습니다. 귀촌을 생각했고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땅을 '오지게' 여행한번 해보자 맘 먹었습니다. 잃어버린 자연에 대한 감성도 키우고, 여기저기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만날 생각입니다. 그래서 3월 부터 우리나라 도보여행을 떠납니다. 강도 따라가고 산도 따라가고 바다도 따라갑니다.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들을 하나씩 써 나갈 예정입니다.
낮엔 일하고 밤엔 즉석공연, 농사 지키는 두물머리 사람들 (6) | 2012.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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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김삿갓' 된 우리, 서울을 떠나다. (9) | 2012.03.14 |
도보여행 계획해보니 무려 2000km (9) | 2012.02.17 |
우여곡절 끝에 생태활동가가 된 사연 (15) | 2012.02.09 |
결국, 청바지를 입고 걷기로 하다 (11) | 2012.02.08 |
[프롤로그] 도시를 떠나는 꿈을 선택하다 (13) | 2011.12.28 |
댓글 영역
도보 여행 중에 제주도도 꼭 오세요.
그것도 부담되면 옛날 겨울양복바지가 모두 울로 만들어져 입는게 더 좋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제는 돈 없으면 등산도 손가락질 받습니다.ㅎㅎㅎ
형형색색 등산복들 장난 아니더라구요..
남의 눈치 봐야하고 또 입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득당하고..
이제는 등산도 몇 십만원짜리 장비와 옷 투자해야 하는 레포츠인가 봅니다
포스팅을 보니까 여행을 많이 다녀보셔서 저처럼 무식하게 돈은 돈대로 버리고 큰 의미도 찾지 못하는 일은 하시진 않으시겠지만요...
혹시나 참고가 될지 몰라서 제가 작년 가을에 걸어서 여행했던 기록을 남겨 드립니다. 여행 중에 느낌을 그대로 적어둔 것이라 일관성은 없습니다만... 나중에 여행 다녀오고 나서 정리하려니 귀찮아서 미루다보니 아직까지 정리 하지는 못했네요. ㅜㅜ
참고로 저는 청바지 입고 다녔는데도 쓸리는 것은 없더군요. 많이 걸을 땐 하루에 50~60Km를 걷기도 했지만요...
http://myahiko.tistory.com/category/%ED%97%A4%EB%A9%94%EB%8B%A4./%EC%A0%84%EA%B5%AD%EC%9D%BC%EC%A3%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