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물이 고이니 생명이 정말 넘쳐난다. 4대강 사업의 효과?
정부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이 고이게 되자 생명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도 없이 많아졌습니다. "강이 살아났다!"고 크게 외쳐야 할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작은 공간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앞으로 4대강 전역에도 이렇게 생명이 넘치길 '기대'해 봅니다. 위치는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역입니다. 강과 강이 만나며 아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던 곳이었습니다만, 4대강 사업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위와 같은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하상유지공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준설로 낮아진 본류때문에 지류에 침식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마치 '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 폭 거의 전체를 차지하며 넓게 흐르던 강이었는데 일부가 고이게 되었습니다. 물이 흐르..
강의 눈물
2011. 4. 14.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