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삼강주막, 무개념 낙서 넘치네!
우리나라 사람들 유별나죠? 세계 유명 관광지 어딜가도 한글로 된 낙서를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에도 어김없이 낙서를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조금만 낙서를 해 놓았다 치면 거침없이 해버립니다. 결국 한글이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웃지못할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단 외국 뿐만이 아니라 우리 나라에도 이런 일이 있다는걸 보았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 에서 말입니다. 누가 누구를 사랑하는지, 누가 막걸리를 마시고 갔는지, 누가 누구와의 기념일인지, 매직과 연필, 심지어 분필을 이용해서 낙서를 해 놓았습니다. 흔히 편한 대학가 호프집에서나 볼 수 있는 낙서였습니다. 이곳은 민속자료로 등록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입니다. 낙동강 ..
여행
2011. 7. 5.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