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에서 사귀자, 국민통제라인 펼쳤다.
추천 감사합니다. 로그인 필요없어요. 사귀자!! 아주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강이 우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파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사귀자, 사대강 귀하다 지키자. 지난달부터 시작한 사귀자 프로젝트, 그 첫번째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모집이 안되면 어쩌지, 사람들이 이 사라지는 강에 대해 무관심하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왠걸, 막상 날짜가 닥치니 가겠다고 하시던 분이 줄을 섰습니다. 비록 여건이 되지 않아 결국 못가게된 분들이 많았지만요. 그래도 45인승 전세버스 한 대 가득 찬 상태로 강을 찾았습니다. 첫번째 데이트 장소는 낙동강 상류인 내성천이었습니다. 서울에서 8시 30분에 출발해 영주의 내성천에는 12시 조금 못미쳐서 도착했죠..
강의 눈물
2010. 9. 28.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