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텃밭] 마늘, 텃밭의 첫 주인이 되다
추천은 블로거를 힘나게 합니다시장에서 사 온 마늘들 중 좋은 것들을 골랐다. 그리고 쪼갰다.이것만으로 씨마늘 준비가 끝이다. 마늘은 세포가 분열하듯이 땅 속에서 분신하듯 늘어난다.5cm 가량 땅을 파고, 대강의 폭으로 심었다.흙도 잘 덮어주고,물을 줘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됐지만, 물을 주었다. 비도 오니까 말이다.며칠 전 파를 다듬고 남은 파껍질들을 덮어주었다. 일종의 '멀칭'이다. 내년 봄까지 이들이 마늘을 보호해 줄 것이다.상자텃밭을 마련해 두고 여러날을 그냥 보냈습니다. 그러다 장날 장보러 갔다가 문득 '마늘을 심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마늘은 그대로 심어도 번식을 하기 때문이죠. 저희 입장에서는 간단해 보였습니다.다만, 가을에 심으면 겨울을 난 뒤 내년 봄에 싹을 틔울 것이기에 기다리는건 좀..
농사짓기
2012. 11. 29.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