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각보호공 설치안된 곳 또있다. 제2의 '왜관철교' 우려!
(c)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지난 25일 새벽 무너졌던 구 왜관철교는 교각보호공을 시공하지 않은 부분이 유실이 되었습니다. 다시말해 교각보호공을 했다면 유실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척이나 강했던 태풍 루사나 매미 때는 교각 보호공 없이도 무너지지 않았던 왜관철교입니다만 4대강 사업 후 불과 200mm의 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 교각이 준설라인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고 둔치 위에 있어서 보호공 설치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김정훈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은 인터뷰에서 '보강공사를 하면 국민들 세금이 많이 드니 꼭 해야하는 부분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4대강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지 제대로 된 분석조차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교각 아래의 세굴은 흔..
강의 눈물
2011. 6. 28.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