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이 '콘크리트 강'사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지난 1월 3일 생명의 강 연구단에서 간매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간매천에 강 바닥과 양 편에 사석(산을 조각내어 채취 한 돌)을 채우고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 콘크리트 지지대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저로써는 굉장히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지천들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으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지천들에는 사석으로 된 간단한 하상유지공이 설치됐었습니다. 이는 본류 준설로 인한 지류의 피해를 막기위한 장치인데 작년의 비에 다 무용지물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설치하는 것인데 이번엔 완전 인공의 강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하상유지공은 거의 모든하천에서 망실됐으니 이러한 공사도 대부분의 하천에서 진행될 거라 예상가능합니다. 문제는 지천이 수백개에 이른다는 사실입니..
강의 눈물
2012. 1. 6.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