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4대강현장, 또! 멸종위기종 무시한 채 공사강행!!
단양쑥부쟁이, 표범장지뱀에 이어 이번엔 어류입니다. 이 일대 서식하고 있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어류인 '꾸구리' 를 철저히 무시한채 공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제 속보로 말씀드린대로 어른 팔만한 누치가 준설을 위한 가 물막이 안에서 수천마리가 죽어갔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좀 더 정밀하게 조사한 결과 이 속에 꾸구리가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에도 조사를 했고, 아침에도 조사를 하러 갔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한채 되는대로 조사를 했는데요. 정밀 조사를 위해 물고기 사체를 담궈놓은 물통을 공사관계자가 버려버렸습니다. 그 속에는 멸종위기종 꾸구리가 들어있었고, 그들이 버린 행동에 대해 우리는 발견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다행히 그 속에 있던 꾸구리 ..
강의 눈물
2010. 4. 23.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