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서울 성곽길 안내서가 나왔어요.!
서울에 사시나요? 참 갑갑하죠? 나라 인구 1/4이 서울에 모여있으니 오죽하겠습니까? 혹시 북한산이나 도봉산에 가보셨나요? 산을 오르는데 그 만한 정체현상을 겪는다는 것은 해외토픽감입니다. 오랜만에 산에서 숨통을 틔워보자 마음을 먹었지만 그곳에서 겪는 불편함은 참 아쉽습니다. 길쭉길쭉한 콘크리트 기둥 속에서 갇혀 살다보니 각종 현대병들이 만연합니다. 그래서 산을 찾고, 숲을 찾아 휴식을 원하는 것이겠죠. 혹시 시내를 지나치다가 성벽을 보신적이 있나요? 보통은 무심결에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하도 눈에 익어서 그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생각해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맞습니다. 서울은 한 나라의 수도로써 수백년간의 역할을 했습니다. 당연히 수도를 보호하기 위한 성곽이 지어졌지요. 경복궁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숭..
여행
2009. 4. 10.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