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장 주민, 참을 수 없는 고통호소!
오늘도 한강사업 구간 준설토 적치장에는 먼지와 흩날리고, 시끄러운 굉음이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많은 모래와 자갈을 나르고 있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이 강 주변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준설토 적치장 같이 큰 공사를 할 때는 공사 경계부에 먼지와 소음을 막는 방지 판넬을 설치해야 합니다. 소음진동관리법에도 꼭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국토해양부가 작성한 '사전환경성검토서'에도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 곳도 제대로 방진방음막을 설치한 곳이 없습니다. 즉 4대강 사업 한강구간에 설치된 준설토 적치장이 모두 불법으로 운영 중인 것입니다. 귀백적치장 바로 앞에 살고 있는 주민은 "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빨래도 넣을 수 없다"며 한숨을 쉰 뒤, "밤낮없이 포크레인과..
강의 눈물
2010. 5. 31.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