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은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히말라야가 있기 때문인데요, 히말라야가 뻗어있는 티베트나 파키스탄 같은 곳에서 보는 것과 다소 느낌이 다릅니다. 인도대륙의 따뜻함이 히말라야에 걸려 비를 많이 쏟아내기도 하고, 기온도 따뜻해서 다양하고 풍부한 숲을 이루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고산지역으로 올라가면 갈 수록 식생의 변화상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저지대의 물이 흐르는 곳에서는 계곡 옆에 화장실을 두었습니다. 계곡물을 *이 내려가는 곳으로 살짝 돌려놓아 인체에서 빠져나온 *이 바로바로 씻겨내려갑니다. 인구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음 마을까지 가기전 자연정화가 이루어지겠죠. 위 화장실과 마찬가지지만 이건 좀 절벽 비슷한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까딱했다가는 -.- 넘어가는거죠. *과 함께~ 농사를 짓는 마을의 화장실은 퇴비로 이용하기 때문에 위의 화장실들처럼 흘려보내거나 하지 않습니다. 모아놓습니다. 문제는 이런 곳이죠. 날씨도 춥고 *은 쓸모도 없지만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는!! -.- 아침일찍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갔건만 이미 누군가가 따끈따끈하고 다채로운 색상의 *들을 봉우리 위에 얹어 놨더군요. 여러분들의 비위가 상할까봐 블라인드 처리를 했습니다만, 증거사진이니만큼,,, 외곽선을 살짝 보이도록 했습니다. -.- 어떤가요? ^^a 요즘에는 숙소 시설이 좋아져서 이런 퍼세식 화장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 수세식 화장실과 이런 화장실이 공존하고 있는 상태죠. 몰려드는 트레커들을 한꺼번에.. 그것도 아침에 다 이용할 수 없으므로 이런 화장실을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평소에 허벅지 힘을 길러 엉덩이를 살짝 들고도 오래 유지할 수있는 능력을 키우고 떠나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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