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블랙홀, 훈자계곡
안녕하세요? 자유채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던 곳 중 한 곳인 훈자계곡입니다. 배낭여행자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 중에 흥미로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가 힘든 곳이 있다는 것인데요. 보통 "3대 블랙홀"로 부릅니다. 라오스의 방비엥, 이집트의 다합, 그리고 파키스탄의 훈자 입니다. 이 지구상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 굳이 세곳을 꼽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천이 중첩된 곳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것이 결국엔 '블랙홀'이라는 끔찍한 단어를 써서 그곳을 표현했겠지요. 세군데의 특징은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풍경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명상에 잠길 수 있고, 웃음지을 수 있는 곳. 특히나 파키스..
달려라자전거
2008. 12. 23.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