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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굴, "청룽동"

달려라자전거

by 채색 2008. 11. 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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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동굴은 어디일까요? 당연히 그것은 인간의 기준으로 하는 것이니 인간들에게 알려진 것들로 비교가 되겠지요? 현재까지 알려진 동굴들 중에서 가장 긴 것으로는 미국 캔터키주에 있는 매머드동굴로 무려 850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20여㎞만 탐사됐다고 하네요. 크기로는 말레이시아 물루에 있는 사라와크 동굴이 16 2700㎡ 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7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제가 소개해드릴 동굴은??!! 총 길이는 59.2km에 입구부터 동굴안 4km 까지의 면적만 23만㎡ 라고 하네요.. . 역시나 중국입니다. 뭔가 큰 것은 중국이 아니면 섭섭한가봐요.

 

제가 이천(利川리촨)시에 도착하기 전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청룽동을 보러왔냐고 물어봤죠. 그것을 알지못하는 제가 모른다고 하니 쭈이”(최고), “”() 같은 단어들을 늘어놓으며 꼭 가야한다고 설득했죠. 도대체 뭐길래 그러는지

 

다음날 도시에서 멀지않은 그곳에 도착해서 놀라움을 금치못했습니다. 아니 숨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입장료가 너무나 비싸서(180위엔 = 23,000) 황당스럽기 그지없었지만 뭔가 강조하는게 있겠지 싶어 표를 사고야 말았죠.

 

 

미친 헬기가 동굴앞에서 얼쩡거리는 모습(인터넷에서 펌)

 

 안내서를 받아들고 종이게 인쇄된 사진을 보고서야 뭔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헬기가 이 동굴앞에서는 한없이 작아보였으니까요!!

 

 

모퉁이를 돌자 나타난 청룽동

 

사진으로는 그 규모를 짐작하는데 힘든데요, 그 놀라움은 이루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입에서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었죠.

 

 

사람키의 수십배에 달하는 동굴 입구

 

동굴입구는 74m 구요, 동굴 내부의 최고 높은 지점은 235m나 된다고 하네요.!! 말이 그렇지 상상해보세요!!

 

 

내부에서 입구를 바라본 모습

 

사람이 마치 벌레같은인상입니다.. -.-;;

 

 

너무 큰 동굴 내부

 

왼쪽 아래에 휴지통하고 관람차량이 보이시죠? 장난감 같지 않습니까? 거인이 들어온다면 입구는 머리를 숙이고서 들어와야만 했던 겁니다. 내부의 높이랑 넓이는 이게 뭐놀라움과 황당함 그런 거였죠!! 하여튼 굉장합니다!!

 

 

내부의 인도

 

그 날은 관람객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평일인데다가 날씨도 좋지않았죠. 사람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찍어서 규모를 짐작하게 하고 싶었지만 거의 없었습니다. 그 거대한 동굴속에 조그마한 인간의 초라한 모습이란!!

 

 

요괴상

 

아마도 이 동굴에 살다가 바위가 된 것 같은 생물의 모습입니다. ‘이게무슨?’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다시한번, 또 다시한번 보십시오.. 그러다가 놀라게 될 겁니다.. 저도 이걸보고 다리야 나 살려라 하며 뛰쳐나왔죠혼자서 그 큰 동굴 안에 있어보면 그 기분 이해하실겁니다..ㅋㅋ

 

 

너무 작은 사람들

 

나오면서 한번 찍었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작아보이긴 처음이었습니다.

 

 

어때요?? 굉장하지않나요?? 역시 중국의 자존심은 대단합니다. 중국민족, 특히 한족들은 자신들의 민족에 대한 우월성이 대단하죠. 이런 동굴이 또 한 몫 하겠죠??

 

 

자유채색의 여행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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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유라시아, 꿈길처럼 달린 432일!
한국 청년, 두 바퀴 자전거로 열두 나라를 가슴 벅차게 달리다.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 여행기. 세상을 향한 동경으로, 넓은 세상에는 미처 알지 못한 그 무엇인가가 더 많은 것이라고 생각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그 무엇'에 대한 동경 하나 만으로, 만 1년 2개월에 걸친 유라시아 대장정에 나섰다. 이 여행기는 2001년부터 준비했던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해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유럽과 러시아를 횡단했던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은 2006년 6월에 시작되어 2007년 9월에 끝났다. 때로는 걷고, 때로는 달리면서 만났던 따뜻한 심성의 사람들, 결코 잊을 수 없는 인연들, 추억들을 글과 그림으로 그대로 남겼다.

특히, 유라시아 대륙의 장대한 풍경을 사진으로 옮겨 담았다. 중국의 대도시들, 티베트ㆍ네팔의 주옥같은 절경, 프랑스ㆍ스페인ㆍ포르투갈의 숨겨진 길과 유적지 등 현지의 생생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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