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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개가 넘는 불상이 있는 곳, "간체"

달려라자전거

by 채색 2008. 11. 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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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채색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사진은 티베트 간체의 사진입니다. 간체는 라싸와 시가체 사이에 있는 작은 도시죠. 가파른 언덕위에 세워진 요새성 간체종이 유명하고, 수많은 불상과 라마가 모셔진 간체쿰붐’()이 유명합니다. 저는 시가체에 몇일 묵고 있을 때, 잠깐동안 이곳 라체에 구경갔던 것이라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네요. 그래서 이번 편은 그저 사진구경 입니다..^^

 

 

 

간체종

 

 

 

 

14세기 토번왕조 때 지어진 요새라고 합니다. 뭔가 반지의 제왕무대 같은 환상적인 느낌이 나는데요~

 

 

 

펠코르 최데 사원 입구

 

 

 

여기가 간체의 중심 사원입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기도바퀴가 있구요. 더 들어가면(두번째 사진) 이렇게 휑한 공간이 나옵니다. 왼쪽 탑이 간체쿰붐 이구요, 오른쪽 붉은색 건물이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앞에서 늘어진 개

 

따뜻한 볕에 누워 낮잠을 한참 즐기고 계시더군요. ^^

 

 

 

대웅전 안의 불상

 

 

 

한국 절의 불상과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대웅전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간체쿰붐도 보이구요. 멀리 산 능선따라 성벽도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사진에는 멀리 탕카벽도 보이네요.

 

 

 

간체쿰붐

 

 

 

 

 

 

 

 

 

이 탑 안에는 총 108개의 불당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조각되어진 불상, 라마도 있고, 벽화로 그려진 것들도 있습니다. 그 수가 총 10만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일일이 하나씩 들어가보았지만 나중에는 지쳐서 2개중 하나, 3개중 하나 이렇게 들어가보았습니다.

 

 

 

간체쿰붐 안의 불상

 

 

 

 

 

 

 

 

 

불당이 많은 만큼 수많은 불상들이 있었죠. 얼핏 듣기로 이곳의 불상들은 밀교(탄트라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밀교는 석가모니 당시의 인도에 존재한 모든 힌두적·드라비다적 요소와 그러한 요소들의 불교적인 수용을 밀교의 기원으로 보지 않으면 안된다.” 고 백과사전에 나와있습니다. 그러니까 힌두교에서 볼 수 있는 많은 형태의 신들도 이곳에 많이 모셔져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직접 보시면 수많은 불상들에 놀라실 겁니다. 비록 10(1300)을 더 내고 사진기를 들고 들어갔지만 불당안이 너무 어두어 사진이 잘 안나오더군요. -.-;

 

 

 

부처님의 눈

 

제일 꼭대기 층 출구에 그려진 부처님의 눈입니다. 수많은 티셔츠에 문양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그게 이거였던 겁니다. (후에 네팔에서는 더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좀 짧죠? 이번엔 이것을 끝으로 하고 다음편 부터는 정말로 네팔로 넘어갑니다. 네팔에서부터는 좀 더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인도 파키스탄까지는 이 재미가 계속 이어질 듯^^

 

 

자유채색의 여행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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