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고기 짜장면보다 '백배' 맛있는 순수채식 짜장면!
저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좋아합니다. 채식을 시작한 뒤 가장 먼저 끊어야 했던 음식이 이들이었죠. 탕수육은 지난번에 포스팅 한 '버섯두부 탕수육'으로 보여드렸듯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만들어 먹을 줄 안다고 해도 결코 중국집 식 짜장면은 중국집에서만 먹을 수 있습니다. 몇년 전 뭘 잘 모르던 시절에는 간짜장을 시킨 뒤 고기와 계란(부산에는 계란을 넣지요)을 빼달라고 주문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름 채식한다며 우쭐됐었죠. 알고보니 중국집 짜장은 볶을 때 돼지기름을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채식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 뒤 짜장면을 먹고싶을 땐 채식 짜파게티 (초록마을, 무공이네 등에서 판매) 만 먹을 뿐이었습니다. 이들은 일반 짜파게티랑 맛이 비슷해서 '중국집 짜장면'에 대한 갈망을 아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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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13. 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