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내성천 트레킹을 갔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모래가 아주 많습니다. 모래톱을 조금만 파면 물이 나옵니다. 모래 속으로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죠. 물은 모래속으로 흐르며 정화가 되고 물을 저장하는 기능도 합니다. 정부는 이를 '동맥경화'라 우기며 준설(강바닥 굴착!)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내성천은 낙동강에 모래의 50%에 육박하는 모래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스로의 경관적, 생태적 가치도 매우 뛰어납니다. 영주댐 건설은 이 모든것을 파괴하게 됩니다.
투기하는 곳 :
우리가 강이 되어주자!
투기 상품 : 내성천 모래톱 1평 사기(5만원)
멸종위기 흰수마자 서식지 2평 사기(10만원)
왕버들 1그루 사기(30만원)
천연기념물 원앙 서식지 10평 사기(50만원)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 20평 사기(100만원)
* 투기라는 단어는 지율스님이나 내셔널트러스트와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제가 쓴 겁니다. 딱걸렸다는 표현은 여러분에게 걸렸다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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