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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이 지나도 아름다운 시오세폴 다리

달려라자전거

by 채색 2010. 6. 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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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던 이란의 에스파한, 그곳에는 멋진게 아주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 바로 시오세폴 다리입니다. 이 강은 에스파한을 관통하는 자얀데 강 위를 지나는 다리인데요, 무려 400년이나 됐습니다. 1602년에 놓았다고는 믿어지지 않는데 길이가 무려 300m 에다 너비도 14m에 이릅니다.

낮에는 다른 곳에 돌아다니다가 밤에서야 이곳에 가봤는데요.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이났습니다. 다행이었죠. 이 일대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저같은 여행자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 현지인들이었죠. 도심에서 바로 연결되기에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네 강은 아주 넓고 빠른 도로들로 단절되어 다가가기 힘든 것과 대조적이었죠.

어두워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습니다.



| 다리 위에서 피리부는 아저씨. 사람들의 웅성거림으로 피릿소리가 잘 들리진 않았지만 그만큼 낭만이 넘쳤습니다.



| 다리 옆 쪽의 통로. 얼마안된 연인과 몰래데이트?를 즐기기에 적당해 보였습니다. ^^ 



|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이란인들에게도 이곳은 최고의 관광지인 듯 했습니다.




| 시오세폴 다리. 시오세가 33개라는 뜻이라네요. 폴은 아마도 기둥? 이슬람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인공조명으로 안을 밝히긴 했지만 마치 촛불을 켜 놓은 듯한 인상이네요. 잔잔한 강과 어울려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경관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란여행은 여러가지 고난?이 많았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인상에 남는 곳도 얼마되지 않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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