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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초귀염녀 여러분께 고백합니다. 사귀자!

강의 눈물

by 채색 2010. 8. 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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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귀염녀의 고백_ 사귀자! from KIM SUNG MAN on Vimeo.




환경단체 녹색연합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신지선 활동가!
여러분께 고백할게 있다고 합니다. ^^

그녀의 이 고백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함께 '사귀자'했으면 좋겠네요. 
아마 곧 많은 사람들이 서로 서로 '사귀자'를 외치게 되지 않을까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영상 꼭! 보시고, 주위분들께도 '사귀자'라는 아름다운 단어를 속삭이세요.
'사귀자'의 정확한 뜻을 알고싶으시다구요?
그녀와 '사귀자' 하고싶으시다구요? 

그럼 '사귀자' 까페에 오세요~!
아직까지 남아있는 강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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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채색입니다. ^^a
평소 여러분께 4대강 현장 소식을 나름 열심히 전해드렸습니다.
망가져가는 4대강 현장들이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망가지고 있다'는건 알아야 하는 거니까요.
감시의 눈이 없다면, 나중에 정부에서는 더러운 지역 사진만 보여주며 이걸 이렇게 바꾸었다며 거짓말 칠 게 뻔하니까요.

여강선원 개원식에서의 수경스님의 눈물을 보며 정말 크게 느꼈었죠.
생명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구요.
저도 나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었는데 그의 눈물을 보고나니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여튼 그 때를 계기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먹었고
이 블로그를 통해 50개가 넘는 현장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매번 이렇게 현장소식만 전하는 것은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결국 이렇게 파괴되는 것을 막지 못하나...하고 화도 나고 그랬죠.
환경단체와 언론, 농민, 종교인, 일반시민 등 여러 단위에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역부족이죠. 그제 MBC 피디수첩 방영이 막히는걸 보고 절망했습니다.


여기저기 현장을 다니며 아직까지 아름다운 곳을 찾아냈습니다.
그곳에는 생명들이 넘쳐나죠. 정말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곤충들이 득실거리고, 질척거리는 땅이 있지만 뭇 생명들에게는 낙원입니다.
그 생명이 있기에 우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로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낙동강 상류 내성천은 얼토당토 않은 댐으로 수장시키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하회마을 어귀의 병산습지는 파괴를 앞두고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기죠.
또, 부산의 삼락둔치는 무려 500억을 들여 생태습지로 복원했습니다. 농민들은 낙동강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농지를 2/3나 양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그런데 그곳을 그저 준설토 적치장으로 쓰고자 다시 농민을 쫓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500억을 들인 생태습지도 날아갈 판이죠.
하천습지 중 유일하게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영산강의 담양습지도 파괴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들 대부분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것이고... 불행한 것은 조금이라도 늦을 경우에는 파괴될 위험에 처했다는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이 정말 잘못되었고, 지금이라도 중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러분께, 이렇게 제안합니다.

대강 하다

사귀자 프로젝트는 크고 작은 행동으로 아직까지 파괴되지 않은 곳을 직접 막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따라오세요.

동참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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