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거짓으로 도배된 4대강 홍보관!
강천보 옆 허술해 보이는 건물, 다름아닌 4대강 홍보관 경기도 여주의 남한강 지역, 이곳에는 세 개의 보가 있습니다. 환경운동가들이 보 위에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였던 이포보, 있는지 없는지 긴가민가 베일에 싸인 여주보, 그리고 언론의 매를 가장 많이 맞았던 강천보가 있습니다. 하나같이 다 거대한 것들인데 지날때마다 놀란가슴 쓸어내립니다. 지금은 기둥만 있고 수문이 없어 물은 그대로 그르고 있지만 다 완공된 후에는 물은 가던 길 막히고 썩어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몇일 전 강천보 앞을 지나갔습니다. 안쪽으로 굳이 들어갈 이유는 없었지만 그냥 한번 들어가본 겁니다. 그런데 강천보에 닿기전에 무슨 괴상한 건물이 나타났습니다. 전에 못보던 것이었죠. 컨테이너 박스를 대충 이어붙여놓은 것 같기도 하고 나무 ..
강의 눈물
2010. 7. 30.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