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아직 시간은 있다' 잡지사의 황당한 독촉장
| 너무 허걱스럽지 않나요? 아무리 연장을 늦게 한다고 해도 이런식으론 곤란하죠. 어제 붉은 글씨의 'YOU STILL HAVE TIME' 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힌 편지를 받았습니다. 아주 굵고 선명한 글씨였기 때문에 깜짝 놀랐지요. 여러칸이 있는 중에 유독 그 칸만 눈에 띄었는데 마치 그 글씨에서 불꽃이라도 나오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제가 시한부 인생이라도 된 듯 했죠. 멍하게 편지함을 쳐다보다 빼보니 헉... 평소 구독하던 잡지사에서 보낸게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국제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내X널... 그X픽 잡지입니다. 인터넷으로 영문판을 싸게 신청해 받아보았는데 재구독을 하지 않는다고 이렇게 국제우편을 남발하는건 문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실 그 잡지사에서 황당한 독촉장을 받은 것은 이번 뿐..
세상살이
2010. 5. 11.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