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반대 외쳤던 그곳마저 사라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대운하 건설을 내세웠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엔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었죠. 대국민 사과방송까지 하면서 말입니다. 그 사이에 환경단체들은 열과 성을 다해 반대에 나섰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도 대운하는 왜 안되는지이제는 '상식'적으로 이해를 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4대강 사업 반대를 줄기차게 외치고 있는 녹색연합에서도 당시 '운하반대'를 정말 열심히 외쳤습니다. 이 때에는 모든 활동가들이 낙동강과 한강을 둘러보며 국민들에게 메세지를 던지려 무진장 노력을 했습니다. 이 때 해평습지에서는 "습지파괴, 운하반대" 라는 글씨를 아주크게 만들었습니다. 이 지역은 생태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이었거든요. 철새들이 쉬어가는 장소로 몇 남지 않은 곳..
강의 눈물
2011. 4. 13.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