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들 최문순 도지사 '포위'했다.
지난 주 토요일, 강원도 춘천에서는 '생명버스'행사가 열렸습니다. 강원도 구석구석에서 그리고 전국 여러곳에서도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청정 강원을 무참히 파괴하는 골프장을 막기 위해서 였죠. 저도 참가하여 오전에는 골프장 공사 예정지를 돌아보고, 오후에는 문화제와 행진, 강원도청 앞에서 인간띠잇기 행사까지 참여했습니다. 이날 열린 '생명버스'는 지금까지 참여했던 집회나 시위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띠고 있었는데요. 참가자들의 평균연령이 굉장히 높다는 것과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와는 달리 이명박 대통령을 향한 분노가 아닌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향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최문순 도지사는 민주당 소속입니다. 푸근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국민들에게 어필했죠. 그래서 이런 강도높은 비난을 받는 것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
지구를 지켜라
2011. 12. 13.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