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원주택이 아름답지 않은 이유
| 충청북도 충주 일대에 있는 전원주택들 입니다. 마을에 사는 사람이 지은 것이 아닌 '업자'에 의해 지어진 것입니다. 하나하나 뜯어서 보면 백설공주라도 튀어나올 듯한 이쁜 집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굉장히 추합니다. 자연의 이어짐이라던가 어울림이라던가 하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중장비로 다 밀고 뚝딱뚝딱 지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전원주택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말 그대로 풀이하자면 전(밭)과 원(동산)이 있는 곳의 주택이라는 말입니다. 흔히 도시가 아닌 곳에 ‘특별히’ 지은 주택들을 전원주택이라고 부릅니다. 원래 있던 집들과 확연한 차이가 있기에 누구라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이나 수원, 여주, 이천 등 수도권 지역을 여행하다보면 이런 곳을 흔히 봅니다. 예전에는 마을 사람 중 집이 낡고..
지구를 지켜라
2010. 7. 21.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