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떨리던 대청봉 일출
몇일 전 핫팬츠에 하이힐을 신고... 블로거 뉴스를 썼었죠. 그 대청봉에 갔을 때 일입니다. 아침에 동서울 터미날에서 버스를 타고 오색관광단지 까지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오색에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청봉에 오르는 사람들입니다. 거기엔 다른 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지요. 빠른 걸음으로 가니 2시간 30분이니까 대청봉까지 가지더군요. 계단이나 뭐.. 그런 편의 시설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 했겠지요. 과연 인공의 손길은 '속도전' 이구나.. 하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갈 때만 해도 푸른 하늘에 뭉게구름이 여기저기 피어있었는데... 대청봉에는 역시나? 안개가 깔려져 있었습니다. 뭐.. 아래에서 보면 구름이겠죠. -.-a 그날 밤부터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일찌감치 뭘 하고자 하는건 접었습니다..
사진
2009. 6. 24.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