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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 된 태아의 폭풍 태동

    2013.10.14 by 채색

  • 첫번째 밭 일, 땅을 숨쉬게 하다.

    2013.02.13 by 채색

  • 영주댐 건설로 묵힌 논이 '되살아났다'

    2013.01.17 by 채색

  • [영상+레시피]오일에 빠진 마늘, 마늘을 구하러 간 스파게티 면의 기막힌 이야기

    2013.01.03 by 채색

  • 자연보호구역보다 아름다운 군사보호구역이라니...

    2012.12.26 by 채색

  • 도시를 수배하다!

    2012.05.23 by 채색

  • 내게 곤드레 막걸리가 최고가 된 이유

    2012.05.08 by 채색

  • 살아있는 강을 걷다.

    2012.05.01 by 채색

8개월 된 태아의 폭풍 태동

아내 유하 뱃속에 있는 아기 바라밀(태명)은 날이 가면 갈 수록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지난 6월에도 아기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영상을 올렸었는데, 10월이 된 지금에선 그보다 두배는 더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빠인 제가 쳐다보거나 카메라를 들이대면 그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아내가 늘 움직인다며 보라고 해도 딱 쳐다보는 순간 움직임을 멈춥니다. 그래서 한참을 쳐다봤을 때 비로소 조금이나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침 많이 움직여서 카메라를 꺼내 세팅을 했지만 바라밀은 움직임을 급 멈추었습니다. 한참을 찍으며 어르고 달래보아도 심술이 났는지 움직이질 않습니다. 결국 촬영을 접고 저는 딴 짓을 했고, 아내는 아이폰으로 바라밀의 움직임을 포착했습니다. 다리로 차기도 ..

자연출산 2013. 10. 14. 08:00

첫번째 밭 일, 땅을 숨쉬게 하다.

얼마전 땅을 구했습니다. 올해부터 농사지을 땅이죠. 한참만에 구한 것이 마침 겨울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시월만 됐어도 마늘같은 작물을 심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일었습니다. 우리 밭 전 주인 할아버지는 그 땅에 콩을 심었었습니다. 여느 밭이 그렇듯 비닐멀칭이 되어 있었지요. (멀칭이란 작물 주변을 덮는 것 또는 덮는 일) 그래서 작물이 자라있던 곳만 구멍이 송송 나 있을 뿐 나머지는 검정 비닐로 꽁꽁 싸여져 있었던 것이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저로써는 이 비닐이 눈에 자꾸만 걸리더군요. 겨울은 겨울답게 눈도 맞고 추위도 견디며 얼었다 녹았다 해야 자연스러운 땅이 될테니까요. 비닐이 덮여있으면 눈이 직접 맞지 못할 뿐더러 그 때문에 땅 속으로의 수분도 적게 들어갈 것입니다. 동영상도 만..

농사짓기 2013. 2. 13. 07:32

영주댐 건설로 묵힌 논이 '되살아났다'

+지율스님과 함께한 낙동강 답사 #3 썰매장의 흥분 때문이었을까 괴헌고택으로 이동한 뒤에도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았다. 강은 포클레인으로 파헤쳐져 있었고, 논은 경작금지 팻말을 앞세우고는 여러가지 들풀들이 자라나 있었다. 강 일대 새들의 생태를 설명할 요량으로 참가한 박중록 선생님(습지와 새들의 친구 운영위원)은 우리들이 도착하자 날아오르는 작은 새들이 ‘쑥새’라고 설명했다. 그는 “쑥새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있는 건 처음 봅니다.”라며 이곳 일대의 변화가 ‘심상치’ 않음을 알렸다. 지율스님은 “댐이 건설되면서 이곳에 농사를 못 짓게 했어요. 1년 정도만 묵혔을 뿐인데 여러가지 생명들이 돌아왔어요.” 두더지나 곤충들, 그리고 새들도 기존의 논에 비해서 훨씬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이 논들은 사실, 제방이 생..

강의 눈물 2013. 1. 17. 07:18

[영상+레시피]오일에 빠진 마늘, 마늘을 구하러 간 스파게티 면의 기막힌 이야기

촬영/편집 | 채색, 요리/설명 | 유하 밥을 먹기는 정말정말 싫고 요리를 하기에도 귀찮은 어느 날 이선균과 공효진이 주연으로 나왔던 드라마 '파스타'가 떠올랐습니다. 공효진이 "예 쉡~~~" 하면서 팬에 올리브 오일을 쫘악 두른 뒤 삶아진 스파게티 면을 넣고 볶다가 면을 한 줄을 집어들고 입과 손에 오일을 가득 묻힌 채로 '쪼~오~옥' 하며 맛보던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거든요. 드라마에선 '알레오 올리오'라고 부르던데... 그 고상하고 기대되는 이름의 파스타는 어떤 맛인지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이 요리는 귀차니즘도 부엌으로 이끌만큼 만드는 과정도 간단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이 파스타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결정! 땅땅땅~ 그런데 아주아주 사소한 문제가 있었어요. 레시피를 아예 모..

요리하기 2013. 1. 3. 07:03

자연보호구역보다 아름다운 군사보호구역이라니...

밤새 비가 내렸다. 다음날 아침엔 비가 그칠 거라는 예보를 믿고 “내일은 떠날게요!”라고 잘라 말했었다. 삼 일을 염치없이 머무른 탓에 꼭 출발해야겠다 싶었다. 박그림 선생님과 사모님이 비가 온다고 하루 더 쉬어가라고 몇 번을 말렸지만……. 날이 밝아오면서 빗소리가 사라졌다. 다행이다 싶었는데 소변보러 간 화장실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창밖으로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용해졌던 까닭이었다.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했지만 빗길이 아니라 눈길을 걷는 건 좀 낫겠다 싶었다. 따뜻한 아침을 얻어먹고 길을 나섰다. 집 마당에선 소복소복 쌓이던 눈이 넓은 길에선 거센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판초우의도 크게 소용없었다. 바람에 뒤집히기 일쑤여서 꼭 붙들고 걸어야만 했다. 새벽까지 ..

도시를 떠나는 꿈 2012. 12. 26. 14:01

도시를 수배하다!

우리는 걷는다. 걸어보지 않은 누군가는 '몇걸음 걸어보고 뭘 느끼겠는가?'라며 우리를 비하하지만, 당신의 차보다는 훨씬 더 값지다. 그렇게 믿고 있다. 날씨 운이 없었다. 오전까지 온다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정오까지 내리더니 출발한 뒤 얼마지나지 않아 폭설로 바뀌었다.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눈이라지만 그리 반갑지 않았다. 추위를 데리고 왔기 때문이다. 둘은 아무래도 연인사이거나 부부사이 일 것 같다. 다행히 눈은 바닥에 쌓이지는 않고 용광로에 떨어지는 쇳조각처럼 금세 녹아버렸다. 산 위를 올려다보았다. 백운산 날카로운 뼝대 꼭데기에는 흰 눈이 조금 쌓여있었다. 어제까지 백운산 능선을 타고 가자고 졸랐던 나를 무안하게 만들었다. 유하는 날카로운 능선은 피하자고, 나는 위에서 보는 풍경이 멋지다고. ‘자..

도시를 떠나는 꿈 2012. 5. 23. 07:03

내게 곤드레 막걸리가 최고가 된 이유

숲 속의 아침은 어찌나 개운한지! 장성산 정산으로 향하는 길 도중 한번은 우리 둘다 “쉬었다 가자!”라는 말도 없이 그냥 앉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반가좌 자세를 하고선 눈을 감았다. 꼬리뼈에 구멍이 난 것처럼 바람이 들어와선 정수리로 나가는 느낌이었다. ‘명상’의 ‘명’자도 모르는 나였지만 자연의 기운이 내 몸을 통과해 흐른다는 것 쯤은 알 것 같았다. 유하는 혼잣말을 했다. “마음이 달콤해졌어.” 도시의 긴장됐던 얼굴근육이 다 풀어진 것 같았다. 오르막을 올랐다가 또 내려가고, 또 올라가길 몇 번 반복했지만 전날처럼 무리가 가진 않았다. 아무래도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은 덕일 테다. 잣봉정상에서나 장성산 정상에서나 쌍쥐바위 전망대에서나 아름다운 풍경들도 힘을 보탰다. 산 길은 문산리에 닿으며 끝..

도시를 떠나는 꿈 2012. 5. 8. 08:10

살아있는 강을 걷다.

흐르는 강을 보는 것 자체가 신비로웠다. 몸 안의 멈춰선 기운의 흐름이 물과 함께 뻥하고 뚫리고 흐르는 것 같은 느낌. 서울에서부터 온갖 인공물에 갇히길 반복하며 강은 얼마나 호되게 당했던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여울소리가 심장을 간지럽히는 듯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역시나 강을 파괴하는데 일조한 강변도로마저도, 거세게 달리는 트럭마저도 강의 강력한 기운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하지 못했다. 물은 단양에서 보던 것과 비슷한 초록빛이긴 했지만 훨씬 더 영롱했다. 충주댐의 강물은 마치 포식자에게 육체와 영혼을 빼앗긴 뒤 내팽개쳐진 초식동물 같은 물이라면, 흐르는 강의 물은 어머니의 자궁속에서 불쑥 튀어나와 첫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같은 물이었다. 심지어 강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였다. 깊은 계곡의 물만 속이..

도시를 떠나는 꿈 2012. 5. 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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