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양, 무인카메라에 잡혔다!
| 좀 말라보이지만 뛰는 모습이 건강한 것 같네요. 저도 울진에서 흔적만 찾았지 이렇게 실물을 보긴 처음이네요. 다들 건강히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울창한 산림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인 울진. 사람들과 많이 떨어져 있는 탓에 야생동물들도 비교적 맘 놓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산양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올해 초 산양이 20마리나 죽었습니다. 폭설 때문이었죠. 어르신들이 "눈오면 산양, 노루 주으러 다닌다"는 농담을 수시로 했었는데 직접 확인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이기에 그들 보호에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정부에 이곳 산양에 대한 정책지원을 호소했지만 돌아온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민간에서 할 수 있는 만큼 ..
지구를 지켜라
2010. 6. 19.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