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앞에서 4대강 사업 반대 피켓을 들었다.
조계사 앞에서는 '4대강 죽이기 사업' 반대 농성장이 차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4대강과 관련한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지요. 두시반 정도에 이 길 앞으로 대통령이 지나간다 하더군요. 아마도 정보형사가 배치된 것을 보고 알아차렸을 겁니다. 따라서, 아주 자연스럽게, 대통령에게 하고싶은 말 "4대강 삽질을 멈춰라" 라는 커다란 피켓을 높이 들었습니다. 그 뒷면에는 "MB정부 독주를 멈춰라" 라는 것도 들어가 있었습니다만, 보여드리진 못했습니다. 조계사 앞으로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간다고 해서 여러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피켓을 높이 들었습니다. 선두의 싸이카가 빠른 속도로 지나간 후 도로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곧 차량들이 지나갔습니다. 어? 의외로 조촐한 형태입니다. 중앙에 있는 은색 밴 바로 옆 차..
강의 눈물
2009. 6. 25.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