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이고, 내 인생 100m 신기록!
| 왼쪽 사진은 벌에 쏘이고 난 뒤 5분만에 찍은 것이고, 오른쪽은 이틀 뒤에 찍은 것입니다. 저는 키가 넘을 만큼의 풀이 무성한 곳을 반바지 반팔로 들어간다해도 무섭지 않습니다. 아니 않았습니다. -.- 벌에 쏘이기 전까지... 얼마전 금강의 천내습지를 갔을 때입니다. 이곳은 4대강 공사가 아직까지 들어가지 않은 곳으로 꼭 지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였죠. 숲이 무성해 사람의 접근이 매우 힘든 편입니다. 다행히 임도같은 길이 있어서 그 길 따라서 들어가볼 수는 있었죠. 여름철이라 그마저도 풀 숲에 반쯤은 가려진 상태였습니다.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들어갔습니다. 아름다운 습지풍경에 감탄에 감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공사차량으로 보이는 용달차가 들어오더니 저를 앞질러 갔습니다. 안쪽으로는 더..
세상살이
2010. 8. 25.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