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 지나도 곰팡이 하나없는 빵, 이래도 돼?
연초가 되면서 사무실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자료도 정리하고 청소도 하구요. 새해를 조금이나마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마음이지요. 물론 사무실 전체적으로도 청소를 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료들은 자리 이동을 하기도 했네요. 자리를 정리하다보니 빵이 하나 나왔습니다. 어? 저건.... 아주 오래전에 먹은 기억이 있는 빵이었습니다. 은색 봉투 위에 올려져 있는 빵이 그것이네요. 소보로 빵입니다. 옆자리의 동료가 먹다가 저를 줬던 것인데 무심결에 그냥 올려두었고 책이나 자료같은걸 그위에 쌓다보니 그냥 잊혀진채로 몇달이 흘렀습니다. 자료의 높이를 보아 최소한 3개월이고 그 이상이 됐을 수도 있습니다. -.- 뜨악!! 하며 제 자신을 탓했죠. 순간 곰팡이가 가득한 빵을 상상하며 어떡하지...했..
세상살이
2011. 1. 10.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