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막을수록 분노하는 시민들! FTA 집회현장
11월 26일 광화문 광장 주변에는, 엄청난 수의 경찰들이 막는 와중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경찰은 집회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선점해 촘촘히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시작한 작은 집회는 결국 분노를 일으켰고, 광화문 일대가 시민들로 가득 차도록 만들었습니다. 만약 서울광장이나 광화문 광장등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면 이런 교통혼잡은 없었을 것입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결국 가래로도 못막을 정도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헌법으로 집회시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합법적인 집회를 못하도록 막는 것은, 경찰이 먼저 헌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불법집회를 하고 있다'고 경고할 것이 아니라, 합법적인 집회를 하도록 ..
세상살이
2011. 11. 27.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