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에서 빌고온 새해 소원, 강이 흐르게 해주세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2009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강을 파괴한 4대강 사업은 작년에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녹조와 붕괴위험으로 사업의 역효과를 톡톡히 맛보았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문제점이 드러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흐르는 강과 멈춰선 강은 하늘과 땅 차이니까요. 녹조도 더 심하게 나타날테고, 완공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보강공사 중인 여러 보들을 보아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당선이 되었더라면 4대강 사업은 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에선 앞서 말씀드린 걱정이 그대로 유효합니다. 며칠 전 내성천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새 해 소원을 빌었구요. "강이 ..
강의 눈물
2013. 1. 1.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