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가보니.., 환경재앙 실감!
구제역에 대해서 그간 말을 아꼈습니다. 저도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공장식 사육에 대해서 문제점도 분명히 알고 대안을 위한 행동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광우병 사태 때 불과 30개월 안에 죽어야만 먹힐 수 있다는 걸 알고서 육고기를 2년간 끊었던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내 현실에 적응을 하여 그냥 눈 꼭 감고 먹었습니다. 고기를 아무것도 모르고 좋아할 때는 제 스타일대로 입안에 마구마구 쳐 넣었습니다만 진짜 현실을 알고나서는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1월부터 고기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그냥 살빼기 위해 채식해보겠다..는 식으로 알렸습니다. 괜스레 같은 밥상에서 편식을 한다고 하면 불편해 하거든요. 그러다가 2월부터는 좀 더 본격적으로 시작을 ..
지구를 지켜라
2011. 2. 18.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