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묶어놓고 어떻게 탈출하라고?
어제 버스를 탔다가 제일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이걸 발견했죠. 케이블 타이로 꽁꽁 묶여져 있는 비상탈출용 망치... 저는 차를 탈 때마다 유난을 떠는 편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적도 있고, 또, 가까운 사람이 교통사고를 명을 달리한 적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외버스를 탈 때면 언제나 안전벨트를 하고 승용차 뒷자리라 하더라도 장거리 고속 주행일 경우에는 꼭 안전벨트를 합니다. 그만큼 자동차 사고는 무섭기 때문이고, 개인적인 이유를 덧붙이자면 자동차를 탄 상태로 다치거나 목숨을 결코 잃고싶지 않습니다. 시내 버스는 시외버스 처럼 안전벨트가 없습니다. 고속주행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인데다 정류장 별 거리가 멀지않아 고속으로 달릴 수도 없지요. 하지만 종종 시내버스 사고를 뉴스를 통해 듣습니다. 아직까지는 ..
세상살이
2010. 6. 7.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