컥 소리 절로 나오는 지중해 최대항구, 마르세유
저는 부산출신입니다. 바다 가까이에 산 것은 아니지만 (낙동강 근처에 살았습니다) 그래도 어릴 때부터 바다를 마주할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도 그렇고 놀러갈 때도 그렇고 어머니와 시장을 갈 때 가족들과 회를 먹으러 갈 때도... 그럴 때면 항구를 마주치게 됩니다. 엄청나게 큰 컨테이너 박스들이 널려있고, 엄청나게 큰 크레인이 그걸 들어올려, 엄청나게 큰 배에 실어올리죠. 거대 그 자체입니다. 그런 제가 유럽에서 제일 크고 지중해에서도 제일 크다고 하는 (위키백과) 마르세유 항에 갔을 때, '컥, 이건 뭐 좀... ' 이라는 반응을 보이게 됐던 거죠. 조그마한 배들이 그것도 돗대를 올릴 수 있는 배들이 엄청나게 많았던 겁니다. 일명 요트죠. 항구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들도 '..
달려라자전거
2011. 1. 22.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