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시민추모제 그러나…
(어제의 후기를 너무 늦게 올리네요. 양해바랍니다) 5시경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름아닌 27일 예정된 시민추모제를 준비하기 위해서였죠. 예고된 장소는 서울시청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는지 여느때??처럼 서울시청광장은 경찰버스들로 꽉!! 막혀있었습니다. “5시부터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이 있습니다. 그 면담에서 광장허가가 나옵니다. 5시 20분쯤에 결정되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래서 그곳 모퉁이에서 기다렸지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무대차량과 led 차량도 도착해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자 진행을 위한 탁자도 도착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청광장 허가를 천명했기 때문에 우리들은 당연히 그곳에서 추모제를 열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서..
세상살이
2009. 5. 28.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