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 이란경찰들에게 몰매 맞았습니다.
요즘 이란 안에서 부정선거에 대한 강력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란에서의 다소 특별한 경험이 있는 탓에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이란에서 겪은 일들이 많이 생각나구요. 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면서도 가장 싫어하는... 그 괴상한 아이러니 속에 있는 이란. 그 때 겪은 두가지 여행담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경찰에게 몰매 맞은 사건입니다. 파키스탄의 힘든 여정 뒤 이란입국 파키스탄 사막을 어찌 저찌 하여 건너갔습니다. 파키스탄의 퀘타라고 하는 도시에서 이란 국경 타프탄 까지. 이 지역은 아프가니스탄의 칸다하르와 가까운 ‘탈레반’ 활동지역입니다. 제가 여행한 후 세달 뒤에 그 유명한 납치사건이 일어났었죠. 여튼 그런 위험한 지역을 여 행 했다는게 좀 거시기 하지만 굉장히 고생하곤 결국 지나긴 했습니다. 타..
달려라자전거
2009. 7. 6.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