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설 뒤 산으로 가버린 배
추천 감사합니다. 작년 추석 여주에 비가 온 뒤 4대강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었습니다. 4대강 사업의 핵심인 준설 때문에 일어난 것들이었는데요. 제방이 무너지고 다리도 무너지고 지류하천들의 강바닥도 엄청 낮아졌습니다. 이 문제는 남한강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준설작업을 하는 곳이라면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이를 위해 하상유지공이라는 것을 본류와 만나는 지류하천 하구에 설치하게 됩니다. 자갈을 담은 망태기를 설치하기도 하고 콘크리트 시설을 하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보여드린 인공수로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지류중에는 하상유지공을 설치하는 곳도 있고, 설치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 중에 벌써 설치한 곳도 있고 아직 설치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곳은..
강의 눈물
2011. 3. 21.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