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상담 받으러 갔다가 외면당한 사연
* 빈집 발견! 귀농을 하면, 먼저 집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노숙을 할 건 아니니까요. 저는 귀농을 마음먹고, 서울을 떠났을 때 집을 빼버렸습니다. 그러니까 봉화에 도착했을 때는 집 없이 지낸지 6개월이 지났을 때인 거죠. 누구보다도 집 구하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 춘양면에 도착을 한 뒤, 일단 춘양 버스터미널 근처에 짐을 풀었습니다. 이 오지 시골에도 여관비는 여느도시와 다르지 않더군요. 3만5천원 내지는 4만원이었습니다. 며칠이나 묵어야 하는 제 입장에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춘양터미널 옆 골목 태백여관이라는 곳을 찾아냈습니다. 하루 2만5천원인 것을 며칠 묵는다고 살짝 깎기도 했습니다. 일단 춘양면을 한 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미 백두대간을 넘어오며 보긴 했지만 짐이 실려있어서 자세..
귀농/귀촌 정보
2012. 12. 3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