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채색입니다. 아침일찍 도봉산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부산사람이 갑자기 아침부터 도봉산에 올랐냐고 묻지 마시기 바랍니다. -.-;; 어쨌든 도봉산에 올랐습니다. 사람들이 참 많이 왔더군요. 도봉산역 지하철 역에 도봉산 산행을 자제해 달라는 광고판이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큰 바위가 있는 곳에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서울시내가 쫘~악 보이더군요. 아침의 안개인지 공해인지 분간이 아니되는 희뿌연 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공장의 연기들도 거기에 한 몫하면서 특이한 분위기도 연출해 주었습니다.
남산도 보이네요.^^ 저는 부산사람이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지만, 서울타워는 압니다. -.-;; 그리고 그 뒤에 보이는 높은 산은 관악산이겠구요.
이런 도심지에 있는 산을 오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저 수많은 닭장들 중에 내 것 하나 없을까 하는 것이죠. -.-;; 가끔씩 그것때문에 우울해 지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 사람들 때문에 망가져 가는 도봉산을 소재로 블로거 뉴스를 취재를 했을텐데 불행히 개인적으로 간 것이 아니라서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날씨가 좋지않아 그런지 도봉산에서 바라보는 서울풍경은 썩 그리 좋았던 것은 아니네요. 너무 멀고 안개도 짙어서.. ^^
이상 자유채색이었습니다. ps. 아래 링크된 책이 제가 첫번째로 쓴 책입니다.^^ 유라시아 여행한 이야기가 한가득 들어있죠.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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