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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보도블럭 교체가 부산에도...

세상살이

by 채색 2008. 11. 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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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채색입니다.

연말이면 길가다 의례 보이는 것이 있지요. 그것은 바로 보도블럭 교체행사!! 얼마전 블로그 뉴스를 통해 어떤지역에 보도블럭을 교체한다고 봤는데, 제가 살고 있는 부산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이 문제는 몇년전부터 수면위로 떠올랐고, 현재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도대체 왜??? 아직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버젓이 이런 공사가 강행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종부세 폐지로 부산은 물론이고 지방의 세수가 확 줄어들어 매우 힘이든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중한 세금을 멀쩡한 보도블럭이나 뜯고... 정말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지 없는사람들인지 도무지 이해해줄 수가 없습니다. -.-;;

"보도블럭"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뉴스 중 하나가 "연말 예산낭비성 보도블럭 교체 어려워진다"는 내용의 국정홍보처에서 나온 기사 입니다.

주 내용은 종합개선책을 마련했다는 내용이고 2007년 1월까지 각 지자체에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연말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우기 및 동절기에는 원칙적으로 보도블럭 및 도로굴착을 금지토록하고... 는 내용이 가장 중점적인 것 같네요.

기사 포스팅 날짜는 2006년 12월 7일 이네요. 흐미... 2년 전에 이런 기사가 나왔으니 위에서 말한 종합대책은 벌써 각 지자체에 전달이 됐을 텐데.. 겨울철 원칙적 금지는 무슨 딴나라 이야긴지 이거 뭔지!! 에휴... (참고기사 링크)

 

 

바꾸는 구간

사진 아래쪽이 아직 바꾸기 전이고 흙으로 된 부분이 새로 깔 부분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직 바꾸지 않은 보도블럭이 너무나 깨끗한데.. 뭘 바꾸는 건지..

 

 

비교하기

예전의 보도블럭과 새로운 보도블럭입니다.

설마 청소문제 때문에 바꾸는 것일까요? 그들의 차이점은 단지 흙이 묻어있느냐 없느냐 정도로 보입니다만...

만약에 시공이 잘못되어 올록볼록해져서 보기가 싫어졌다면 블럭을 들어내고 다진 후에 다시깔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네요.

 

 

옆 자전거 가게 "칼리버 바이크"의 사장님 증언

그 보도블럭들이 심하게 훼손되어서 공사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어딘가 물어봐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다 마침 자전거 가게가 있더군요. 가게 밖에는 화려한 경력을 적어놓은 현수막이 있었고... 들어가보니 막강포스의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이 보도블럭들이 교체해야할만큼 많이 망가져 있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역시나 사장님의 대답은 아니였다는 것입니다. 몇개정도 깨진 것들은 있었지만 확 갈아엎을만큼의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시나 그랬던 것입니다.

 

2008년이 다 지나갑니다. 곧 2009년이고 내후년이면 2010년입니다. 2000년을 맞이하며 세상은 크게 변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바뀌기는 커녕 더 괴상하게 돌아가는 듯 합니다. 저런 예산을 다른 곳에 투자를 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자전거 도로 확충" 이런데 말이죠. ^^;;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좀 그러지좀 맙시다.

 

 

이상 자유채색이었습니다.

ps. 아래 링크된 책이 제가 첫번째로 쓴 책입니다.^^ 유라시아 여행한 이야기가 한가득 들어있죠.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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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채색의 여행갤러리
http://www.thejourn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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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zi.jpg

숨 쉬는 유라시아, 꿈길처럼 달린 432일!
한국 청년, 두 바퀴 자전거로 열두 나라를 가슴 벅차게 달리다.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 여행기. 세상을 향한 동경으로, 넓은 세상에는 미처 알지 못한 그 무엇인가가 더 많은 것이라고 생각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그 무엇'에 대한 동경 하나 만으로, 만 1년 2개월에 걸친 유라시아 대장정에 나섰다. 이 여행기는 2001년부터 준비했던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해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유럽과 러시아를 횡단했던 유라시아 자전거 여행은 2006년 6월에 시작되어 2007년 9월에 끝났다. 때로는 걷고, 때로는 달리면서 만났던 따뜻한 심성의 사람들, 결코 잊을 수 없는 인연들, 추억들을 글과 그림으로 그대로 남겼다.

특히, 유라시아 대륙의 장대한 풍경을 사진으로 옮겨 담았다. 중국의 대도시들, 티베트ㆍ네팔의 주옥같은 절경, 프랑스ㆍ스페인ㆍ포르투갈의 숨겨진 길과 유적지 등 현지의 생생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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