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생리대 도안 준비하기
피자매 연대 도안을 사용했습니다.(http://www.dopehead.net/board/view.php?id=making_pads&no=21)
실, 바늘, 가위, 스냅단추(8mm), 수성펜(물에 지워지는, 없으면 연필)
겉감용 융천(면 융 100%)
인터넷이나 동대문 시장에서 굉장히 쉽게 구할 수 있어요.(1마 6천원 가량)
안감용 타올천(올이 잘 풀리지 않는 것으로 선택해야함, 집에 놀고 있는 수건을 사용하여도 무방함)
융천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동대문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2. 도안그리고 오리기
위 사진은 안쪽면이 될 부분 모양을 본 뜬 것입니다. 반대편 날개가 있는 곳까지 (도안의 시접선까지) 넓게 만들어 줍니다. 위 두 개의 모양끼리 1/3정도 겹쳐지는 것이죠.
바깥면이 될 부분입니다.
안감이 될 부분입니다.
천에 오려둔 도안(OHP 필름)을 대고 그대로 그려줍니다. 그리고 0.5cm정도 폭을 넓혀 한번 더 그려줍니다. 시접이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바느질 한 뒤 올이 풀리지 않게하고 힘을 받기 위해서 여유를 주는 겁니다. 안쪽면 두개 중 점선이 있는 한 쪽은 시접부분을 2cm 정도 줍니다. 바지 자크부분이 두껍게 처리된 것처럼 여닫는 부분은 두번 접어 박음질하기 때문입니다.
선을 따라 오립니다. 위 사진은 정확히 오리기 전에 대강 오렸습니다. -.-
안감도 그리고, 오립니다. 두겹으로 쓰려고 접히는 모양으로 그렸습니다.
3. 시접부분 박음질하기
안쪽면 부분은 두 개가 있었죠? 점선이 있는 한쪽은 시접을 2cm 가량 줬고, 다른 한쪽은 0.5cm 정도 줬습니다.
그 중 2cm 준 부분은 두번을 접습니다. 시침핀을 이용해 고정시키고 박음질 할 부분을 그려서 삐뚤지 않게 할 수도 있습니다만, 손톱으로 꼭꼭 눌러주면 대강 모양 잡힙니다. -.-
박음질 방법 링크
박음질이 영 서투네요. 삐뚤빼뚤합니다.
안쪽면 시접부분이 2cm 인 곳은 두번 접어서, 0.5cm 인 곳은 한번만 접어서 박음질을 했습니다.
4. 바깥면, 안쪽면 겹치고 박음질하기
천의 바깥면이 서로 마주보게 겹칩니다. 이 때 바깥면 천을 기준으로 안쪽면을 올려놓습니다. 2cm 시접을 주어 두번 접은 안쪽면이 바깥면 천 바로 위에 오도록 하고, 그 다음 나머니 안쪽면을 올립니다.
바느질 안해보신분이라면 '뭐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렇게 박음질 한 뒤 뒤집을겁니다. ^^
펜으로 그린 시접부분을 따라서 박음질을 꼼꼼히 해줍니다. 이 때 천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세 천이 겹쳐지는 부분에 바느질 몇 번 대충합니다.(시침질이라고 합니다^^)
박음질이 다 됐습니다. ^^
안쪽면 여닫는 부분을 통해 생리대를 뒤집습니다. 그럼 이렇게 예쁜 생리대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4. 단추달기
생리대를 접을 수 있도록 단추를 답니다. 생리대를 착용했을 때 속옷에 고정하기도 하고, 다 쓰거나 보관할 때 접어놓기 위한 것입니다.
5. 안감 보강하기
타올 천은 올이 풀리기 쉬우므로 촘촘하게 휘갑치기를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대로 막 휘감는 바느질법입니다. -.- 앞서 보여드렸듯이 기본이 두겹입니다. 잊지 마세요~ 큰일납니다~
5. 마무리하기
안감을 생리대 안에 넣어봅니다. 좌우로 흔들리죠? ^^a
안감의 크기에 맞게 좌우로 홈질을 해줍니다.
6. 완성!
완성본을 접으면 이렇게 됩니다. 마치 작은 쿠션같은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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