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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로가 된 강, 살린다는 강은 어디에?

강의 눈물

by 채색 2011. 7. 1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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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4대강 살리기', 정부가 대운하 사업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뒤 똑같은 사업(또는 더 심한 사업)을 이렇게 이름붙여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보 건설이나 준설은 어느 하나도 운하 사업에 비해 뒤지지 않습니다. 즉 정부 입장으로는 '운하'와 '살리기'는 동의어인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업이 살리기가 아님을 알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장소는 '절로 욕나오는 장소' 입니다. 4대강 사업에 관심없는 분들이라도 단박에 '아하' 할만한 장소죠.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보는 즉시 '이게 강이야 뭐야?' 라고 자동으로 뱉어냅니다. 진보든 보수든간에 4대강 찬성이든 반대든 간에 이것만은 공감할 것이라 장담합니다. 설마 이것이 강 살리기라고 우기긴 않겠죠? 4대강 홍보책자에도 거짓으로라도 생태?적으로 꾸며놓았으니까요.


경상북도 해평면 금호리에 있는 송곡천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방향에 낙동강이 있습니다. 약 400m 가량 이런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직선으로 낙동강과 합수됩니다. 제 뒤쪽으로는 농업용 보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지만 그 물들은 거대한 돌 아래로 들어가 흐르게 됩니다. 얼핏보면 건천처럼 느껴집니다. 좌우는 작은사석(발파석)으로 된 것들이 철망에 고정되어 제방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신곡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사진 왼쪽에 흐르는 물이 낙동강 본류입니다. 신곡천은 오른쪽에서 흘러오게 됩니다. 

하얗게 되어 있는 부분은 '친환경 생태 호안블럭'이라고 불리는 침식예방용 장치입니다. 일종의 하상유지공 같은 것이죠. 올록볼록 튀어나와 있는 부분 사이에는 땅으로 통하는 구멍이 있습니다. 그 사이로 식물들이 뿌리내리고 자리를 잡는다고 합니다. 이 시설은 식물들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원래 상태대로라면 이런 시설을 하지 않아도 멀쩡했던 곳입니다. 굳이 4대강 사업을 한다며 준설을 하고 유속이 빨라져 이런 시설을 하지 않으면 붕괴위험에 처하게 되는 상황에 오게된 것이죠. 강제로 성형수술을 한 꼴입니다.

완공이 된 후 하류의 구미댐 수문을 닫게되면 제가 서 있는 부분까지 물에 잠기게 됩니다. 그 때는 이곳이 어떠했는지 잘 드러나지 않겠죠. 
 



위는 경기도 여주읍 하리의 소양천이고, 아래는 여주읍 현암리 오금천입니다. 둘 다 같은 형식으로 하천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경사가 시작되기 전에 작은 보로 물을 막고 중앙에만 틈을 내 아래쪽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본류로 합수됩니다. 비가 많이 올 때만 좌우로 물이 흐르고 평시에는 중앙 수로로만 흐릅니다.

얼핏보면 물고기가 지류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어도가 아닌가 할 수 있습니다. 설령 그런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할지라도 이는 어도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공주대학교 정민걸 교수님은 '이 수로 자체가 너무 길고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있다. 어류는 수온에 민감한데 콘크리트는 쉽게 열이 올라간다. 어도로써는 역할이 불투명해 보인다.'는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이곳은 본류와 지류간의 교류가 끊긴 상태, 즉 죽은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숨을 쉬는것, 내외가 교류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살렸다고 말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천남리에 있는 남한강의 지류, 한천입니다. 사진에 있는 부분을 휘감고 난 뒤 여주보 아랫쪽에서 남한강과 합류됩니다. 보 바로 아래쪽은 다른 곳보다 준설량이 많은데요. 그래서 역행침식도 더 심한 편입니다. 

사진 끝 쪽을 보시면 5월에 붕괴된 제방이 보입니다. 빨라진 유속을 견디지 못한 제방이 무너진 것이죠. 그래서 새로운 제방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신곡천에서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 블럭을 깔고 있습니다. 식생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튼튼하게 제방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연스런 하천에선 이런 것들이 전혀 필요없습니다. 

이 하천 좌우에는 원래는 논이 있었지만 지금은 준설토 적치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방이 유실될 경우 준설토들이 대책없이 강으로 흘러들게 됩니다. 



경북 예천군 풍양면 효갈리에 있는 공덕천입니다. 그나마 구불구불하게 해 놓은 것이 다행이라 말해야 할까요? 효갈교에서 합수부까지 수백미터에 이르는 구간을 이런 사석(발파석)으로 메꾸어 놓았습니다. 사석들은 굵은 철사로 된 망 안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수년이 지난 뒤 이 사석 위로 흙들이 쌓이면 풀이 자라나기도 합니다. 사진에도 물과 맞닿은 부분에 풀이 자라나 있습니다. 하지만 풀은 조금씩 자라나더라도 버드나무 같은 제방보호구실을 톡톡히 하는 식물들은 자라기가 힘듭니다. 뿌리들이 촘촘한 사석 사이로 들어가기가 힘이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접근이 정말 힘든 하천임에도 자연도 살지 못하게 하고 사람도 살지않는, 아무도 살지 않는 그런 하천이 되어버렸습니다. '강 살리기' 참 잘 해 놓았죠?


구미시 양포동에 위치한 한천입니다. 사석으로 된 제방을 만들어놓았습니다. 게다가 완전한 직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천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직선화된 하천은 유속이 빨라지게 됩니다. 평소에는 보시는 것처럼 얌전하게 흐르지만 비가 많이 올 때는 직선화의 영향으로 유속이 굉장히 빨라지게 됩니다. 제방붕괴, 교량붕괴 등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하천이라기 보다는 '수로'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곳입니다. 

또한 좌우 사석으로 채워진 제방은 식물들이 뿌리내리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잡초류는 흙이 쌓이면 쉽게 자라나지만 버드나무 등 제방을 근본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식물들은 들어오기 힘듭니다. '살리기'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여주군 북내면을 흐르는 남한강의 지류인 금당천입니다. 이곳에는 '돌망태'로 된 하상유지공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검정색 그물에 싸인 것이죠. 설치 후 넓게 흐르던 물이 중앙의 작은 물길로만 흐르게 되었습니다. 

큰 강은 작은 강과 소통하게 되어있습니다. 특히나 어류의 경우에는 수많은 교류를 하게 됩니다. 비가 오면 지류로 대피하기도 하고 산란기가 되면 얕은 물을 찾아 지류로 갑니다. 지류와 본류가 나누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처럼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상유지공이 설치된 곳은 어류들이 쉽게 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어류 생태계가 완전 단절된 것입니다. 살리기가 아니라 죽이기라는 증거 입니다. 혈관을 막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에 있는 간매천입니다. 지난 해 추석에 내린 비로 상당부분 제방이 붕괴됐었습니다. 그에대한 조치로 거대한 바윗돌을 촘촘하게 쌓아 놓았습니다. 엄청난 비용이 들어갔을 겁니다. 

이 말 외에는 달리 할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헐'.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상류부분은 더 가관입니다. 콘크리트 제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모습은 4대강 사업을 하면서 한 것은 아니고 농경지 확장을 하면서 하천을 좁히고 둑을 높게 쌓은 것입니다. 만약 '4대강 사업'이 진짜 '살리기' 사업이라면 이런 직강화 한 하천들을 원래의 자연스런 모습대로 돌려놔야 할 것입니다. 이런 하천에서는 살 수는 생물들이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생명들이 존재할 때그 곳은 '지속가능한' 상태가 되고 진짜 '살아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주시 부론면에서 남한강과 합류하는 섬강입니다. 이곳도 합수부에는 거대한 돌망태로 되어있는 하상유지공이 설치돼 있습니다. 

원래의 모습대로라면 물은 자연스럽게 큰 강과 합수합니다. 평소에는 하천의 폭도 사진처럼 넓지 않습니다. 당연히 저러한 낙차도 없습니다. (현재 1m 이상의 낙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당천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류들의 교류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하상유지공 때문에 흘러가지 못해 물이 썩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던 4월에(완공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도 약하게 녹조류가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름철 기온이 높게 올라갈 때는 훨씬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건 장마가 끝나고 난 뒤에 답사 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 제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주신 분 중 인상적인 분이 있었습니다.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분이었는데 저보고 '강에나 제대로 가보고 얘기 하느냐!'고 호통치듯 적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영산호에 사는데 물이 더러워 살리기는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영산호는 영산강을 여러개의 둑으로 막아 바닷물과의 소통이 불가능하게 되며 생겨난 호수입니다. 당연하게도 영산호 물은 그 후로 농업용수로도 못 쓸 정도의 물이 되었습니다. 

'자연을 정복'해야 한다며 밀어부친 박정희 정권의 작품입니다. 댓글을 단 분의 주장은 이제 이 썩은 영산호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지금 정부는 그것을 해 주고 있다는 겁니다. 잘 하고 있는데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말란 얘깁니다.

불행히 오늘 보여드렸던 사진들처럼 '살리기'가 아니라 '죽이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강을 영산호처럼 죽은 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재작년까지는 영산호같은 '썩은 강'은 많지 않았습니다. 도심을 통과하는 하천, 즉 우리 눈에 보이는 하천들은 썩은 것처럼 보였지만 행정구역 '군' 단위로만 내려가도 물은 깨끗했습니다. 생태환경도 매우 우수했습니다. 

지금의 정부는 멀쩡히 살아있던 강을 모조리 인공화 시키고, 죽이고 있습니다.

살린다는 강은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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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5:55
    이명박 목 따야돼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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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6:35
    아........... ㅜㅜ 낙동강 옆에 지나다닐때 마다 피눈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여 화병이 날 것 같습니다. ㅜㅜ 아 이런 미x 거지 똥강아지 같은 대통령 뽑은 사람들 누군가요........? ㅜㅜ 아아....... 우리 아름다운 금수강산 돌려줘 ㅜㅜ 정말 이건 대대손손 자손들에게 몹쓸짓을 했네요. 일본이 쇠말뚝 박은것 보다 100배는 더 잘 못 인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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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6:36
    정말로 나라를 망쳐도 이렇게 망칠수 있는지...가슴이 답답합니다...주위에 관심있는 몇사람외는 언론에 나오지 않으니 무슨일이 있냐?는 식의 무식함이 넘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삼십년 친구도 그래서 이제는 안만납니다...국정에 반대만하는 사람이라고하여서....쩝..
    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사진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저도 토목공학을 전공한 사람이라서 대운하때부터 조목조목 반대의견을 모임마다 설명했는데....역시 사기꾼의 속임에 놀아난 어리석은 국민들...깨어있는 사람들의 조직된 힘이 저들의 처단할수 있습니다...주위에 많은 님들에게 홍보를 합시다...늘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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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6:40
    앞으로 원상복구 할일이 걱정입니다.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는일이 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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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6:53
    아.. 미쳤다 미쳤어;;;/ 이거 다 어찔껀데 이명박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라 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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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6:56
    이미 저질러 놓았으니 이제 저걸 다시 생태하천으로 되돌리는 것도 우리의 몫이고 혈세를 쏟아 붓겠죠.

    이쪽이든 저쪽이든 배부른건 해당 공사업체고 죽어나가는 건 세금내는 시민들입니다.

    투표 올바로 하고 정치에 관심을 1g이라도 더 두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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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권 삽질에 대기업 배부르고 국민 세금 축나고, 사대강 잘못되면 어떻게 원상회복할까? 이 삽질정권에 떡검에 국민은 외면하고 있건만..... 일제앞잡이와 그의 후손들과 조중동 잘살고, 먹고 살려고 발버둥치는 노동자와 농민은 방패로 찍어버리고, 떡검 사표, 정부가 수리하지 않아 떡검들 복귀하고, 이 삽질정권은 쥐잡듯 온 4대강은 들쑤셔놓고 막막한 미래만 서민들에 다가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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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7:07
    잘 보고 갑니다.
    정말 거대한 콘크리트 수로를 만드는군요.
    완전 반환경적인 공사를 수조원의 돈을 들여서 했습니다.
    원래대로 복구가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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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8:31
    정말 더 끔찍한 사실 알려드릴까요? 참담한 현실...이 정권 지지율이 38.7%랍니다.
    이정도 지지율이면 또 당선됩니다. 몸파는 창녀는 돈 안주면 안하지만 우리 정신나간 지지자들은
    지 자식 대학등록금때문에 고통받든말든 세뇌된 남이가정신하나로 지지하시고
    군대가서 고생하는 아들 안쓰러워하면서도 군 면제자, 회피자들을 아무 문제없이 찍어주는 현실
    물려줄 재산도 없는 분들이 상속세반대를 외치시며 60%넘게 지지해주고
    땅한톨 없는 분들이 종부세반대에 가스통들고 희생해주시는 2011년 대한민국.
    참 기이한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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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9:27 신고
    그러게 암만 이명박 정부의 정신나간 행태를 비판하고 한나라당을 욕해도, 막상 선거를 하면 과반수 이상이
    한나라당을 찍고있으니 뭐가 바뀌길 바랄수 있을까요...솔직히 말하면 국민의 과반수라고 해도, 특정지역에서
    절대적 지지율을 바탕으로 과반수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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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집에 살고 있는 쥐를 일본 원전 사고 난 어촌에 버리고 쥐에 말에 복종한 ㅎㄴㄹ 아니 광나라당의 여자,남자 의원들은 산채로 땅에 매장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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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8 19:59 신고
    살린다는 강은 먼 나라에 있나봅니다
    얼마전 여주 남한강을 바라보다가 울컥하는 마음이...
    그 아름답던 금모래 은모래가 반토막이 난 것을 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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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00:12
    작살을 내는구나 나중에 어떡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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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01:13
    직접 일일히 사진을 찍으셨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습니다. 귀한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강둑을 보면 경기도 김씨가 밀어붙인 "아라뱃길"과 하나도 다를바가 없네요.
    자고로 자연은 인간이 들이닥쳐 난리만 치지 않으면 알아서 잘 삽니다.
    망가졌다가도 시간이 걸리는 한이 있어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신기함을 지니고 있는 것이 자연입니다.
    그런 자연을 살리겠다고 시멘트 들이붓고, 늪 없애는 무식한 짓거리는 결국 뱃길 만드는 꿍꿍이라는 걸
    모른다면 그게 바보겠지요. 반만년 역사와 함께 흘러온 귀한 산천이 잘못된 인간 하나와 그를 따르는
    맹목적 추앙자들 때문에 불과 몇 년 만에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오 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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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06:41
    몇개월 안 남았잖아요 ,
    절대 두번다시 그런 사람 뽑지 말아야 합니다.
    저 세금 많이 내고 있습니다. 돈이 아까워서 미치겠습니다.
    탈세,군면제자,회피자,부동산투기자...등등 조금이라도 흠집 있으면 절대,절대 표 주지 말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이기는건 투표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 찾기 힘들겟지만, 투표 안하고 당하지 말고 진정한 정치인 찾아서 뽑아주자고요. 투표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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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07:16
    가슴아프고슬픈일입니다..내아이에게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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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07:18
    아름다운자연을물려받아행복했는데..잘못된투표로..모든걸망친거같아가슴아픔니다...아이들얼굴보기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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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9 13:28
    인과응보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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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1 10:54
    4대강 좋다고 홍보하시던 분들 다 어디로 숨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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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2 19:35
    언제 죽었대요?
    4대강이,, 멀쩡하게 살고 있는강을 죽이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