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현장 괴 거품발생! 우려했던 일이 현실되나...

4대강 사업 구간인 경기도 여주 신륵사 앞에서 괴 거품들이 대량 발생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강바닥을 파는 준설공사가 올 초부터 얼마전까지 계속됐었으며 몇일 전부터는 가 물막이를 철거하는 중입니다.

4대강 공사현장을 그렇게 둘러봤어도 이런 거품들을 본 적이 없습니다.

현재 신륵사보다 조금 더 상류지역인 금당천에서 가물막이 철거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생겨난 거품들인 것 같긴합니다.

평소에도 작업중인 포크레인 주변에 이런 거품이 있긴 했습니다만, 강물이 흐르며 대부분 사라졌었습니다.

오늘 이렇게 된 이유는 바람도 잘 불지않는 데다가 준설공사 때문에 유속이 더 느려져서 생겨난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아마 강물이 자정능력을 잃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우려하던 일들이 하나씩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 어쩝니까? 

이곳에서 조금만 더 하류로 내려가면 수도권의 상수도를 공급하는 팔당댐이 있는데 말이죠.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