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이기는 대통령 없다! 7월 3일 서울광장! 4대강 중단하라!

우리는 지난 6월 2일에 이명박 정부에게 말을 했습니다. 아주 정당하고 합벅적이며 확실한 방법, 투표로 말입니다. 집권여당의 표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남에서도 '반 4대강' 입장을 강력히 내세우는 김두관 후보가 당선되었고, 심지어 제가 사는 부산에서도 야당 후보가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는 상황까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구청장과 시의원 대부분이 야당으로 채워지게 되었지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강한 불만과 중지를 요구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분명히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이제는 국민들이 직접 요구를 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잘못된 정책들을 더이상 원치않는다고 다시한번 크게 소리칠 때입니다. 100만인 촛불시위 때도 듣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되는 것을 지켜만 보고있을 수는 없습니다. 시민단체, 교수모임, 정당, 종교계 등 거의 모든 단체를 망라한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에서 주최합니다. 어느 단체나 정당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정부의 정책이 잘못됐다고 하는 단체,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부담없이 나오셔서 함께 하시면 됩니다.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목소리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주인입니다.  주변에 널리 널리 알려주시길 바랍니다~!